내배캠 디지털 마케터 5기/본캠프

데이터와 인사이트, 그리고 So What? 사고법

hyeo2127 2026. 8. 6. 21:09
2026.08.06 · TIL Day 74

📊 데이터와 인사이트, 그리고 So What? 사고법

#TIL #내배캠74일차 #데이터분석 #인사이트

1️⃣ 오늘 배운 내용

데이터와 인사이트는 다르다. 데이터는 "매출 5,500만 원, ROAS 382%" 같은 사실이고, 인사이트는 거기에 왜(Why)와 액션(Action)까지 붙인 해석이다. 좋은 인사이트는 현상 → 이유 → 액션 3요소를 갖춰야 한다.

이걸 도출하는 방법이 So What? 사고법 — "그래서?"를 반복해서 숫자를 행동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스스로 연습해보면서 느낀 건, "이유" 단계가 실제로는 "비교 결과"에서 멈추기 쉽다는 점이었다. "카카오 ROAS가 평균보다 9% 높다"는 현상과 비교일 뿐, 진짜 이유(타겟팅이 정교해서? 경쟁 광고주가 적어서?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이라서?)는 별도로 파고들어야 한다.

핵심은 비교다. 숫자는 혼자서는 의미가 없고 다른 채널·지난달·전년 동기·업계 평균·목표 KPI와 비교해야 판단이 선다. 다만 비교 대상마다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짚어야 한다 — 지난달 대비로는 개선 중인 지표가 업계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나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비교가 이 상황에 맞는 기준인가"를 먼저 정하는 게 So What 사고법의 전제 조건이라는 걸 깨달았다.

액션 플랜은 "매출을 늘려야 합니다" 같은 뭉뚱그린 말이 아니라 "광고비 470만 원 → 940만 원 확대 시 ROAS 유지 가정 하에 추가 매출 약 1,770만 원 예상"처럼 구체적 숫자가 있어야 설득력이 생긴다. 단, 이 "ROAS 유지"라는 가정 자체가 비현실적일 수 있다 — 광고비를 늘리면 대개 한계효율이 떨어져서(포화 효과) ROAS는 낮아진다. 숫자를 붙이는 것만큼, 그 숫자의 전제가 얼마나 타당한지 검증하는 것도 인사이트의 일부다.

💡 So What 템플릿
[채널]은 [성과]이지만, [비교 대상]은 [기준]입니다. 따라서 [액션]이 필요합니다.

2️⃣ 인상 깊었던 점

카카오와 인스타그램 사례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매출만 보면 인스타그램이 1위, 카카오는 하위권이라 "인스타그램에 예산을 더 써야겠다"는 결론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ROAS를 비교하면 정반대다 — 카카오는 적은 광고비로 가장 높은 효율을 내고, 인스타그램은 많은 광고비를 태워서 매출을 만든 상태다.

매출이라는 단일 지표만 보면 정반대의 액션(예산 확대 vs 축소)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오늘의 핵심 함정이었다. 동시에, 왜 카카오가 효율이 높은지 진짜 이유까지는 노트에 없다는 걸 스스로 다시 확인했다 — 다음엔 이 부분까지 파고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3️⃣ 연결된 점

Day 66 미디어 믹스·예산 재배분 3단계 프로세스, Day 72 캠페인 예산 운영 전략(채널 역할별 배분)과 바로 연결된다. 그때는 "왜 예산을 재배분해야 하는가"의 프레임이었다면, 오늘은 그 판단 근거를 문장으로 논리화하는 법(So What 템플릿)을 배운 셈이다. Day 73 피벗 테이블에서 CPC·CPA·ROAS를 채널별로 집계했던 것도, 결국 오늘의 "현상" 데이터를 뽑는 과정이었다.

4️⃣ 느낀점

지금까지는 리포트를 쓸 때 "ROAS 382%입니다"까지만 쓰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그게 왜 데이터에서 멈춘 보고였는지 명확해졌다. 다만 오늘 연습하면서 든 생각은, So What 템플릿을 기계적으로 채우는 것과 진짜 "이유"까지 파고드는 것 사이엔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이유" 단계에서 한 번 더 "정말 이게 원인이 맞나?"를 스스로 되물어야겠다.

※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